KPI뉴스 - 광주광역시, 5·18 왜곡 도태우 공천 유지 국민의힘 결정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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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18 왜곡 도태우 공천 유지 국민의힘 결정 '유감'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4-03-13 21:09:26

광주광역시가 '5·18북한군 개입의혹'을 주장한 도태우 후보(대구 중·남구)의 공천자격을 유지란 국민의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 지난해 12월 19일 도태우 변호사가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남구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광역시는 민주인권평화국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도태우 후보의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하고,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진정성없는 사과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에 불과하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또 "첫 사과에서 '북한군 개입발언은 언론의 왜곡보도로 사실이 아니라'고 언론에 책임을 떠넘겼다가, 뒤늦게 공천 재검토에 들어가자 다시 사과문을 발표해 누가 봐도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태우 후보는 2019년부터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5·18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된다라는 것이 사실은 상식"이라며 "그런데 이 상식을 짓밟았다. 그러자 우리 사회에 합리와 상식이 죽기 시작했다" 등 여러 차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하고 폄훼했고,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에 대한 왜곡이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지난 4년동안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에서도 5.18당시 북한군 개입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규명됐고, 이제는 역사 왜곡을 근절하고, 5.18정신을 헌법적 가치와 인류보편의 가치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써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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