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역특화 브랜드 결실…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경남 밀양시의 대표적 복합테마관광시설인 선샤인 테마파크에 위치한 요가컬처타운이 운영 3년차를 맞아 전국 단위 웰니스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밀양IC에서 10분 거리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다 반려동물센터와 네이처 에코리움 등 다양한 공공 파크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과 단체들의 웰니스·치유 연수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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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소방본부 팀이 요가컬쳐타운 리트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밀양 요가컬쳐타운 제공] |
국내 유일의 요가문화 특화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은 2023년 선샤인 테마파크 완공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듬해부터 수탁기관 선정을 통해 본격 가동되고 있다.
민간 위탁기관인 '비베카요가'는 세계 최초의 요가 과학 대학교로 일컬어지는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의 한국지부다. 인도 요가와 문화에 정통한 전문 인력들이 요가와 명상, 티테라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정통 인도 요가와 신개념 웰니스 관광 시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요가컬처타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공공단체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공공기관·단체 워크숍 사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가량 늘었으며, 참여 인원 또한 크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에는 교육, 소방, 철도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요가컬처타운을 찾았다. 경남교육연수원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리트릿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강남교육지원청도 단체 연수를 이곳에서 열었다. 이와 함께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일본 자매결연 도시 방문단 등 다양한 단체의 방문도 이어졌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가컬처타운에서 리트릿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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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가컬처타운' 홈페이지 영상 캡처. |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철도경찰대가 요가컬처타운에서 '맑은 이음' 청렴·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하반기에도 부산공무원노동조합과 경남교육특수교육원 등 다양한 기관의 연수가 예정돼 있어, 요가컬처타운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가컬처타운은 코레일 부경본부와 협력해 기차여행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요가컬처타운 관계자는 "정신적·신체적 건강 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공기관과 단체의 웰니스 연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밀양을 대표하는 웰니스 치유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에 요가 문화가 본격 접목된 것은 지난 2016년부터다. 2017년 '국제요가콘퍼런스'를 유치하며 관광문화 브랜드 발굴에 나섰던 밀양시는 2018년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체육진흥기금까지 지원받으면서 '요가도시'로 도약했다.
이후 2019년 '밀양요가 사업 및 한-인도교류 사업 활성화 조례'를 발판으로, 밀양시는 국내를 대표하는 '힐링·리트릿'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왔다. 2017년 '국제요가콘퍼런스'를 시작점으로 삼은 '밀양국제요가페스티벌'은 올해 10회를 맞아 10월께 선샤인 테마파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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