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남기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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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확대 검토"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6-25 20:31:19
홍남기 경제부총리, 車업계 간담회서 '투자·상생' 당부
홍남기 "자동차 업체가 추가 투자할 때 세제 혜택 검토중"
車업계 "수소경제법 제정하고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달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늘려갈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양산형 수소차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뉴시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 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자동차업계의 투자와 소비를 뒷받침할 조치를 담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최종 한국GM 부사장, 박정호 르노삼성자동차 상무, 정무영 쌍용자동차 상무, 윤예선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한찬희 파워큐브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업체가 추가 투자를 할 때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수소전기차에 2017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개별소비세 5% 전체(교육세 포함 한도는 520만원까지)를 감면해주고 있다. 연말에 일몰이 도래하기 때문에 이를 연장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앞서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산업은 주력 중에서도 주력산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투자를 하고 부품업계와도 상생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자동차업계는 미래 자동차 투자계획을 밝히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현대기아차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대 체제를 구축하고 총 7조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GM은 3기통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 개발, 쌍용자동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 차 라인업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전문기업 지원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법(가칭)을 제정하고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구축비와 운영비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밝혔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정부와 민간이 팀플레이로 산업을 발전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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