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적회장, 이산가족에 '낭보'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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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회장, 이산가족에 '낭보' 직접 전달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7-28 19:38:25
박경서 회장, 27일 이수남 씨 자택 직접 찾아 북측 회보서 건네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오른쪽) 회장이 지난 27일 이산가족 이수남 씨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방문, 북한에 거주하는 큰형 이종성(86) 씨가 살아있다는 북측의 회보서를 직접 전달했다. [ 한적 제공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28일 이산가족의 자택을 방문해 재북 가족 생사확인 회보서를 직접 전달했다.

한적에 따르면 이날 박 회장은 전날 이산가족 이수남 씨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방문해 북한에 있는 큰형 이종성(86) 씨가 살아있다는 북측의 회보서를 전달했다.

이씨는 박 회장에게 큰형의 초등학교 졸업장을 보여주며 "팔순이 넘은 형이 살아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적 관계자는 "회장이 직접 이산가족을 찾아가 회보서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25일 우리 측은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129명에 대해 재남 가족의 생사를 확인(생존 122명·사망 7명)했으며, 북측은 우리 측이 의뢰한 250명 가운데 163명에 대해 재북 가족의 생사를 확인(생존 122명·사망 41명)했다.

▲ 이산가족 이수남 씨가 북한에 있는 큰형이 살아있다는 회보서를 들고 있다. [ 한적 제공 ]
한적은 북측에서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측 최종 상봉대상자를 선정해 내달 4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과 최종 상봉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한다.

이후 내달 20∼26일 두 차례 걸쳐 2박 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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