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밀양시 민경우 경남도의원 후보, 성비위 유포에 "허위사실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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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민경우 경남도의원 후보, 성비위 유포에 "허위사실 법적 대응"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6-05-05 22:26:00
친구 20여명과 기자회견…"비열한 마타도어, 배후 세력 멈춰야"

국민의힘 민경우(57) 경남도의원 예비후보(밀양시 제2선거구)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성비위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민경우 예비후보와 그의 친구들이 5일 선거사무실에서 성비위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손임규 기자] 

 

민 예비후보와 그의 지인 20여 명은 5일 상남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폭력 의혹에 대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비열한 허위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말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민 예비후보의 성비위 전력을 주장하는 진정서가 접수되고, 해당 내용이 지역구 유권자들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되면서 불거졌다.

 

이날 회견에 동석한 민 후보의 친구들은 "수십 년 전 소년 시절부터 지켜본 민 후보는 고지식할 정도로 정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며 "악의적인 마타도어는 민 후보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해온 친구들의 시간까지 모욕하는 파렴치한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드는 구태 정치는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며 "배후에서 허위사실을 조작하고 유포하는 세력은 당장 행위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경우 예비후보 측은 "이번 사건을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적인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오는 6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는 국민의힘 민경우 대림조경 대표이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배심교 시의원이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정정규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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