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농협 턴 50대 여성 강도 "식당 대출금 갚으려고"

  • 맑음서산16.0℃
  • 맑음철원14.9℃
  • 흐림천안13.9℃
  • 흐림강릉14.3℃
  • 맑음순천18.4℃
  • 흐림원주14.6℃
  • 맑음영덕18.6℃
  • 맑음문경20.0℃
  • 맑음고흥19.3℃
  • 구름많음홍천12.7℃
  • 맑음양평13.4℃
  • 구름많음춘천14.6℃
  • 맑음광주15.8℃
  • 구름많음청주16.8℃
  • 맑음고창15.5℃
  • 맑음강진군17.0℃
  • 맑음양산시22.1℃
  • 맑음금산14.8℃
  • 맑음수원15.5℃
  • 맑음거제20.7℃
  • 맑음보은15.1℃
  • 맑음인천16.2℃
  • 구름많음고창군15.4℃
  • 맑음북부산21.3℃
  • 맑음울산20.7℃
  • 맑음보성군18.1℃
  • 맑음창원21.0℃
  • 맑음광양시19.6℃
  • 맑음흑산도16.4℃
  • 맑음서울17.7℃
  • 구름많음대관령13.5℃
  • 구름많음세종14.9℃
  • 구름많음군산15.0℃
  • 구름많음정읍17.2℃
  • 맑음동두천15.8℃
  • 흐림인제12.4℃
  • 맑음의성16.9℃
  • 구름많음북춘천13.9℃
  • 맑음서귀포19.2℃
  • 맑음성산19.6℃
  • 맑음봉화14.2℃
  • 맑음강화16.0℃
  • 맑음북창원21.1℃
  • 맑음울진16.2℃
  • 맑음임실16.4℃
  • 맑음장수14.9℃
  • 맑음김해시20.1℃
  • 맑음대구20.4℃
  • 맑음영천18.7℃
  • 맑음추풍령16.5℃
  • 구름많음이천13.8℃
  • 구름많음정선군10.9℃
  • 맑음의령군18.3℃
  • 흐림북강릉13.4℃
  • 맑음포항20.0℃
  • 맑음고산17.4℃
  • 맑음해남15.5℃
  • 맑음남해19.2℃
  • 구름많음보령17.3℃
  • 맑음순창군15.2℃
  • 맑음청송군16.7℃
  • 맑음상주19.1℃
  • 맑음거창17.1℃
  • 구름많음영광군15.9℃
  • 맑음여수17.7℃
  • 맑음완도18.9℃
  • 구름많음제천14.3℃
  • 맑음경주시20.1℃
  • 맑음밀양19.4℃
  • 맑음울릉도16.5℃
  • 맑음함양군17.5℃
  • 구름많음동해16.0℃
  • 구름많음부여13.4℃
  • 맑음백령도13.6℃
  • 구름많음부안15.7℃
  • 맑음영월15.5℃
  • 맑음진도군16.2℃
  • 구름많음서청주14.7℃
  • 맑음홍성15.5℃
  • 맑음안동16.2℃
  • 맑음산청16.7℃
  • 맑음통영19.4℃
  • 맑음남원15.3℃
  • 맑음목포15.0℃
  • 맑음전주17.0℃
  • 맑음파주14.8℃
  • 맑음구미20.4℃
  • 구름많음태백17.3℃
  • 맑음부산22.2℃
  • 구름많음충주16.0℃
  • 맑음합천17.8℃
  • 맑음진주17.8℃
  • 맑음영주15.6℃
  • 맑음대전16.6℃
  • 구름많음속초15.0℃
  • 맑음제주17.1℃
  • 맑음장흥16.2℃

농협 턴 50대 여성 강도 "식당 대출금 갚으려고"

오다인
기사승인 : 2018-09-10 17:58:59
"본인 대출금 4억원 포함 가족 빚 9억원"
복면 쓰고 차량 번호판도 진흙으로 가려

10일 충남 당진의 한 농협에 침입했다가 3시간여 만에 검거된 50대 여성 흉기 강도가 "식당 대출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10일 충남 당진시 송악농협 상록지점에 침입해 현금 2754만원을 챙겨 달아난 A씨(51·여)가 도주에 이용한 차량(오른쪽). [충남 당진경찰서 제공]

 

조사 결과 A(51)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 빚 4억원 등 가족 명의로 빚이 9억원인데, 대출금 등 빚을 갚으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맥주 두 병을 마셨는데 빚 생각이 났다고 한다"며 "은행을 털어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있던 타정기(못박는 공구)를 들고 나가 범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양봉할 때 쓰는 그물망 모자를 머리에 쓴 채 이날 오전 9시2분께 농협에 침입했다. 집에서 가져온 전동 못총으로 농협에 있던 직원 6명과 손님 6명을 위협했으며, 벽면을 향해 못 6발을 발사했다.

그는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건네받은 뒤 인근에 세워둔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에 앞서 차량의 번호판을 진흙으로 가리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 당진 농협강도 CCTV 영상 [충남경찰청 제공]

 

당진경찰서는 신고 접수 및 피의자 특정 이후 포위망을 좁혀 야산에 은신한 A씨를 발견한 뒤 설득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이 들고 달아났던 현금 2750만원 가운데 500만원을 제외한 2250만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500만원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도피 장소인 야산에서 술을 더 마셔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범행 장소 인근 500여m 지점에서 식당을 운영해왔고, 범행 대상인 은행을 자주 이용한 고객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