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최근 도면 유출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고양시 일부 지역을 신도시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 참석해 박순자 위원장의 요구로 도면 유출 경위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의 도면은 LH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수도권 서부지역 택지 사업의 적법성을 검토하기 위해 만들어져 올해 8월까지 사용됐다"며 "유출 경위를 찾기 위해 내부 감사를 벌였으나 경위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한 인터넷 카페에 고양시 삼송·원흥지구 개발도면이 업로드되면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다. 그러나 박 사장은 해당 지역이 신도시 검토 대상지가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 지역은 광역교통이나 부동산 상황 등 여러 여건상 제한이 있다"며 "현재 검토 대상도 아니며 정부에도 보고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해당 지역은 3기 신도시와 관련 없이 LH가 일상적인 택지 확보 차원에서 검토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H는 개발 도면이 유출됐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인천 논현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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