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 우암1구역 재개발 '해링턴 마레' 분양 참패…청약률 67% 못 미쳐

  • 맑음완도19.8℃
  • 맑음진주14.5℃
  • 박무인천16.5℃
  • 맑음영덕18.1℃
  • 맑음세종15.6℃
  • 맑음목포19.0℃
  • 맑음고흥14.4℃
  • 박무홍성18.2℃
  • 맑음충주15.0℃
  • 맑음태백13.0℃
  • 맑음남해19.3℃
  • 맑음구미16.5℃
  • 맑음상주17.4℃
  • 맑음영월14.2℃
  • 맑음부산20.4℃
  • 구름많음성산15.8℃
  • 박무백령도16.4℃
  • 맑음흑산도17.9℃
  • 맑음포항18.8℃
  • 맑음순천11.4℃
  • 맑음대구17.7℃
  • 맑음양평16.3℃
  • 맑음순창군15.0℃
  • 맑음산청14.1℃
  • 맑음금산15.4℃
  • 구름많음해남16.6℃
  • 맑음김해시18.5℃
  • 맑음통영18.3℃
  • 맑음임실14.5℃
  • 구름많음남원16.5℃
  • 맑음군산18.3℃
  • 맑음청송군11.3℃
  • 맑음밀양16.6℃
  • 맑음울릉도19.1℃
  • 맑음동해16.8℃
  • 맑음광주18.8℃
  • 맑음거창11.6℃
  • 맑음전주17.5℃
  • 맑음인제14.9℃
  • 맑음정읍17.5℃
  • 맑음제천13.4℃
  • 맑음보령17.6℃
  • 맑음파주14.5℃
  • 맑음영주17.3℃
  • 맑음춘천15.2℃
  • 맑음북강릉19.2℃
  • 맑음문경14.4℃
  • 맑음봉화10.8℃
  • 구름많음서귀포20.9℃
  • 맑음안동15.0℃
  • 맑음보은13.4℃
  • 맑음대전17.1℃
  • 맑음의성13.5℃
  • 연무서울17.2℃
  • 맑음고창군17.5℃
  • 맑음북춘천14.9℃
  • 맑음북창원19.1℃
  • 맑음거제17.6℃
  • 맑음양산시18.0℃
  • 맑음의령군14.6℃
  • 맑음대관령9.8℃
  • 맑음부안17.9℃
  • 맑음철원14.0℃
  • 맑음수원15.0℃
  • 맑음이천17.8℃
  • 맑음경주시15.8℃
  • 맑음울진15.1℃
  • 구름많음고산18.9℃
  • 맑음창원18.6℃
  • 맑음보성군16.3℃
  • 맑음홍천15.1℃
  • 맑음여수19.8℃
  • 맑음동두천15.4℃
  • 맑음원주18.2℃
  • 맑음제주21.2℃
  • 맑음속초18.4℃
  • 맑음고창17.6℃
  • 맑음강진군15.7℃
  • 맑음진도군16.7℃
  • 맑음영천15.1℃
  • 맑음부여15.2℃
  • 맑음장흥15.3℃
  • 맑음강릉19.5℃
  • 맑음서청주16.0℃
  • 맑음청주18.7℃
  • 맑음함양군12.9℃
  • 흐림장수12.9℃
  • 맑음강화15.3℃
  • 맑음천안14.9℃
  • 맑음서산16.5℃
  • 맑음북부산16.3℃
  • 맑음울산18.7℃
  • 맑음추풍령16.7℃
  • 맑음광양시17.9℃
  • 맑음정선군11.7℃
  • 맑음합천14.4℃
  • 맑음영광군18.0℃

부산 우암1구역 재개발 '해링턴 마레' 분양 참패…청약률 67% 못 미쳐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3-11-30 18:08:20
대부분 청약 크게 미달…25평 한 주택형은 20% 불과
'부산의 원베일리' 소문에도 흥행실패…高분양가 발목

올 연말 부산 부동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은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 대단위 단지 '효성 해링턴 마레'가 28~29일 실시된 1~2순위 청약에서 예상 밖의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쥐었다. 

 

남구 북항 관광레저 복합개발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고품격 주거랜드마크'라는 타이틀에도 2순위까지의 청약률이 67%에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대형 건설사 분양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부산 우암1구역에 들어서는 '해링턴 마레' 투시도 [해링턴 마레 홈페이지 캡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남구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해링턴 마레'에 대한 청약을 28~29일 이틀 동안 접수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최고 36층, 아파트 17개 동, 전용 59~84㎡로 구성된 2205세대 대단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297가구다.

2순위까지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물량 1297세대 중에 신청은 865건에 그쳤다. 전체 청약률은 66.7%다. 

 

59㎡(18평·9333C) 주택형의 경우 211가구 모집에 불과 22건이었고, 이른바 국평이라고 불리는 84㎡(25평)형에서도 9662C형은 292세대 모집에 20%도 미치지 못하는 50건에 머물렀다. 

'해링턴 마레'는 분양 광고 이전부터 강남 아파트 뺨칠 정도로 화려한 커뮤니티를 갖췄다는 점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를 낳았다. 스카이브릿지와 인피니티풀(수영장), 골프라운지, 키즈카페가 들어서 '부산의 원베일리'라는 얘기들도 나돌았다.

하지만, 결국 생활 인프라에 대한 우려에다 초고가 분양가격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해링턴 마레' 분양가는 전용면적(최고가 기준)별로 △59㎡ 6억2400만 원 73㎡ 6억8000만 원 84㎡ 8억5600만 원이다. 

 

지난 7월 분양된 '대연 디 아이엘'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바로 옆에서 3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1억5000만 원~2억 원 정도 비싸다. 두산의 경우 전용 59㎡ 분양가는 최고 4억7900만 원이었다. 전용 84㎡ 분양가도 6억원을 넘지 않았다


여기에다 남구 우암동 일대는 상권이나 학군 등 실생활 인프라 또한 해운대나 센텀시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아직은 개발 예정지다. 

시행사는 청약을 앞두고 풀옵션 업그레이드 무상지원 프로모션과 최대 6000만 원 규모의 '정당계약고객 스페셜 집UP' 이벤트 등을 내세웠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청약자들이 예상보다 더 움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해링턴 마레'의 경우 분양가격이 흡입력을 약화시켰다"고 진단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