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타악기가 음악을 완성시킨다...'김인수 장단소리 : 正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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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가 음악을 완성시킨다...'김인수 장단소리 : 正面'

박상준
기사승인 : 2025-11-21 17:46:20
26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제3회 서울예술상 전통 부문 포르쉐 프런티어상을 수상한 '김인수의 장단소리 : 正面'이 오는 26일 저녁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 '김인수 장단소리 : 정면' 포스터. [남산국악당 제공'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인 타악기 연주자 김인수는 전통음악을 비롯해 창작음악, 현대음악, 실용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타악기를 다루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는 "음악 완성도의 차이는 타악기에 달려 있다"라고 주장하며 영혼을 담은 연주, 감탄보다 감동을 전하는 연주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원 실용음악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 무형유산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현재 Gugak Jazz Society 멤버로도 활동하는 등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장단소리 : 正面'은 김인수가 전통 장단을 매개로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자아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관객에게 온전히 드러낸 작품으로, 2024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장단소리 : 정면' 공연 장면. [남산국악당 제공] 

 

한국전통음악에서 타악기의 현주소는 반주악기라는 제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를 '정면'으로 내세우며 타악기를 새롭게 '주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공연은 제3회 서울예술상 포르쉐 프런티어상 수상자 6작품 중 재공연작에 선정돼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초연의 '연주자 중심의 장단'이라는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레퍼토리 일부 변경과 무대 구성, 연출을 정제해 대표 키워드인 '정면'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밀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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