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순천시, 코스트코 유치부터 '순천SAT' 위성까지…올해 10대 정책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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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스트코 유치부터 '순천SAT' 위성까지…올해 10대 정책 성과 발표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5-12-16 17:34:35

정원의 도시 전남 순천시가 코스트코와 여수MBC 유치를 올해 순천 변화를 이끈 '10대 정책 하이라이트' 1위로 선정했다.

 

▲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전남도·순천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구충곤 광양경제청장 [전남도 제공]

 

순천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스트코, 한화오션에코텍, 여수MBC 등 산업별 대표 기업 유치를 통해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로 입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전남 최초로 입점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는 연간 1300만 명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여수MBC는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와 연계해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도 본격화됐다. 

 

순천시는 콘텐츠 기업 37개소를 유치해 원도심 유휴공간을 채웠으며, 905억 원 규모의 전략펀드 조성과 3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거점 조성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내년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순천 고유 IP '루미뚱이' 고도화와 대형 IP 협업 행사, 주말 광장 '잔디로드' 운영 등을 통해 15만 명의 외부 인구를 유입하며 원도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우주·스마트 산업 분야에서도 전환점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첫 인공위성 '순천SAT' 탑재 계획을 수립해 호남권 최초 위성개발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또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해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는 기획·연구·실증·사업화·인력양성을 아우르는 클러스터가 가동됐다.

 

순천시는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와 생산시설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농업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생태 분야에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 가입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자연기반해법(NbS)을 대표적으로 실천하는 도시로 인정받은 순천은 한국 건강지수 호남권 1위,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으로 내륙과 해양 정원을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의 생태도시 도약도 가시화됐다.

 

정주 환경 개선과 민생 회복 성과도 두드러졌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400만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인 프랑스 관람객 모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국가정원은 3년 연속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2025년 기준 110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 시민에게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됐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연간 2070억 원이 판매되며 지역 소비 회복을 견인했다.

 

이번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는 시민 체감도와 지역 파급력, 정책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단순한 연말 성과 정리를 넘어 순천이 산업·생태·정주 환경 전반에서 도시 체질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순천시는 "순천은 산업 구조를 끊임없이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 경로를 개척해 왔다"며 "문화·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치유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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