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웰푸드, 올해 빼빼로 매출 2415억 전망…"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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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올해 빼빼로 매출 2415억 전망…"역대 최대"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26 17:41:09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매출 약 2415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빼빼로 수출액은 지난해 701억 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웰푸드 빼빼로 Agent P(에이전트 피) 활동 인원이 마트에 진열된 빼빼로를 배경으로 콘텐츠 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기념일 문화인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해 효과를 보고 있다. TV 광고, 대형 옥외 광고, 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에 집중했다.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기념 패키지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는 빠르게 소진돼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진열 직후 일시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소비자가 직접 빼빼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빼빼로 AGENT:P(에이전트 피)'를 운영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했으며, 전 세계 107개국에서 총 2306명의 소비자가 지원했다.

5개월간 토너먼트 형식의 콘텐츠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 선발된 11인은 지난 2일 한국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나눔'이라는 빼빼로의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소개했다.

빼빼로는 지난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일 원롯데 식품사 통합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메가 브랜드 1호로 선정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회의 자리에서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해외 매출 1조 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 육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본격적인 해외 생산을 위해 올해 7월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 라인을 신설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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