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하루 임대료 1000원의 행복…포항형 천원주택, 파격 혜택에 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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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임대료 1000원의 행복…포항형 천원주택, 파격 혜택에 신청 쇄도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05 17:18:29
하루 1000원으로 주거기반 마련…무주택 청년·신혼부부 100호 공급
소득 요건 완화로 문턱 낮추고 관외 모집 확대…6월 24일 예비입주자 발표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현장. [포항시 제공]

 

이번 모집은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북구청 옆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며 현장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자격 요건 및 관련 서류 발급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주거 정책이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체 100호를 공급한다.

 

접수 첫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총 439세대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00세대 모집에 854세대가 몰렸으며 특히 관외 거주자 19세대가 포항으로 전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는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춘 점이 눈에 띈다.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으며 관외 거주자 모집유형을 별도로 배정해 지난해보다 신청 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포항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현장. [포항시 제공]

 

오는 6일 접수 마감되는 이번 모집은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6월 24일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를 통해 예비입주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한 신청자는 "치솟는 월세 부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좋은 결과가 나와 포항에서 오랫동안 정착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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