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둔화로 올 1·4분기 전망도 어두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4·4분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68% 하락한 3만8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전자도 전일 대비 3.58% 내린 6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장 전망치를 큰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장에 '어닝쇼크'(실적부진으로 인한 충격)를 안겼다.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4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조원,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의 15조1500억원보다 28.7% 감소한 수준으로,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13조3800억원)를 큰폭으로 밑돌았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LG전자도 이날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7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5%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조 7705억원으로 7%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업황 둔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KB증권은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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