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적어 래미안 리더스원 16일 분양보증서 발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이전 분양되는 아파트에 1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래미안 리더스원(서초 우성 1차)의 분양보증서를 발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분양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분양보증서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분양되는 아파트는 1317가구로 이 중 232가구만이 일반분양이다.

HUG는 앞서 판교·위례·과천에 예정된 신규아파트 분양보증은 연기한 바 있다. 정부가 9.13대책 후속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분양보증을 연기하고 분양일정도 12월 이후로 미룬 것이다.
현재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의 85㎡ 이하 주택은 가점제, 85㎡ 이상은 면적에 따라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게 제공한다.
HUG 관계자는 "분양보증이 연기된 지역은 대부분 85㎡ 이상이라 개정안이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잠정 중단했다"며 "특정지역이나 사업장이라고 분양보증서를 발급해주지 않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리더스원은 3.3㎡당 4489만원으로 강남권 '대장주' 단지답게 높은 수준에서 합의됐다. '로또 분양'의 등장으로 청약시장 분위기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