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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인천교육감, "고교학점제, 학생 선택권 보장해야"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8-26 17:04:30
공통과목 학점이수 기준으로 출석률·학업성취율 함께 적용해야
'AIDT' 교육자료 전환 따른 문제점 조속 해결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2025년 제5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개선과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교육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 26일 성남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26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성남시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공통)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경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 교육감 협력 사업 제안(서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수도권 3개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과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따른 교원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통과목 학점 이수 기준에 대해서는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이 함께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소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지도를 위한 예산과 인력 지원 등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 시도교육감협의회 간에 고교학점제, 대입제도 개편 등을 포함한 중기적인 논의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기 교육과정 개정 시, 고교학점제에 대한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함께 초등학교 중학교에 학생 기초학력 보장 지도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졸업인정 학점 조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계약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AIDT 교육자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각 시도교육청 별 교수학습플랫폼과 AIDT 교육자료, 각종 디지털콘텐츠 등을 연결해 교육자료로서의 안정적 활용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학생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심리상담 지원과 캠페인 등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교육감 차원에서 공동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감들은 "수도권 교육청이 교육개혁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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