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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부 예산 5.5% 증액된 9조5070억원 반영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8-29 16:51:52
미래산업 활용한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화

충북도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6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정부 예산이 올 대비 4977억 원(5.5%) 증가한 9조5070억 원 반영됐다고 밝혔다.


▲ 충북도청 전경. [KPI뉴스 자료사진]

 

이로써 충북 정부예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조 원대를 기록했다. 2026년 예산(안) 확보에 따라 충북이 보유한 방사광가속기, 바이오 클러스터, 자율주행 인프라 등 미래산업 기반을 활용한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된다.


우선, 첨단소재·부품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1188억 원 반영되고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151억9000만 원)과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48억2000만 원),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 건립(38억5000만 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공간적 연결을 실현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오송역 병목구간 해소와 고속철도 수요 분산을 위한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299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726억 원), 충북선 고속화사업 조기개통(403억 원), 제 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1148억 원)도 반영됐다.


도로망 확충도 속도를 낸다. 당진~영덕(동서4축) 고속도로의 중심 단절 구간 연결을 위한 세종~청주 고속도로(1023억 원)과 제천~영월 고속도로(410억 원)도 포함됐다.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자원 개발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비 95억3000만 원으로 청주 대청호 수변, 충주 한강, 음성 천년숨결·상상대로, 괴산 쌍곡계곡, 제천 성내·덕동리 탐방로 등이 조성된다.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아동수당은 지급 연령을 확대해 761억 원이 반영됐고 생계급여는 4인 기준 13만 원이 인상된 208만 원으로 결정돼 3202억 원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914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충북도 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은 "충북도는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논리 개발과 다각적인 건의활동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충북의 핵심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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