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폭염 날릴 '이동''심야' 책 행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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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날릴 '이동''심야' 책 행사 온다

이성봉
기사승인 : 2018-07-23 16:43:23
'찾아가는 이동책방', '심야책방의 날'
'2018 책의 해'에 따라 27~29일 개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2018 책의 해’ 행사들이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이하 조직위)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책의 해’ 행사인 ‘찾아가는 이동책방’과 ‘심야책방의 날’ 을 선보일 예정이다.  

 

▲ 찾아가는 이동책방 "캣왕성 유랑책방"이 이번 금요일을 홍대를 시작으로 전국을 다니며 독자들과 만난다.(이미지=문체부 제공)


트럭을 개조하여 책을 싣고 전국을 다니는 ‘찾아가는 이동책방’이 ‘캣왕성 유랑책방’이란 이름으로 27일 금요일부터 3일간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27일 밤에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열리는 ‘심야책방의 날’ 행사가 전국 104개 서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책의 해 공동조직위원장인 도종환 장관은 27일 심야책방을 비롯한 행사장 현장을 방문해 책과 함께 독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조직위는 "올해 불볕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대부분의 행사를 해가 떨어진 밤 시간대에 편성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책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캣왕성 내부 전경, 유랑책방이 움직이는 이벤트 공간으로 대중을 만나는 역할을 하며 개성있는 책의 전시와 판매도 담당한다.

 

7월 27일부터 3일간 경의선 책거리와 홍대입구역 뒤편 먹자골목이 만나는 작은 공원에서 ‘캣왕성 유랑책방’이 영업(16시~22시)을 벌인다.

 

지난 4월 ‘2018 책의 해’ 행사의 하나로 공개된 ‘찾아가는 이동책방’이 ‘캣왕성 유랑책방’이라는 박진감 넘치는 공상과학(SF) 추격극으로 재탄생해 이야기가 있는 책방으로 대중들을 찾아온다. 

 

동명의 소설과 같이 트럭을 개조한 서점이 소설의 줄거리를 좇아 전국을 유랑한다. 현재 개요만 공개된 ‘캣왕성 유랑책방’ 소설은 8월 중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유랑책방’ 앞에서 인디 음악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황경하를 비롯한 3~4팀의 음악인들이 ‘캣왕성 유랑책방’ 주제곡을 비롯해 신나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책방 앞마당에는 다양한 판매자들이 참여해 소규모의 벼룩시장을 열 예정이다. 1인 출판사, 독립출판물 제작자, 저자, 독립서점 등 출판 관계자뿐 아니라 다양한 팬 상품(굿즈)을 제작하는 개인 창작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유랑책방’에서도 300여 권의 책들이 전시·판매된다.

‘유랑책방’은 책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우화적 상상력을 통해 보여주고, 참여형 게임으로 디자인해 시민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서울 행사 이후에도 올해 11월까지 전국 20여 곳의 도시와 축제 현장을 찾아갈 계획이다.

 

▲ 심야책방 이미지 포스터, 책의해 행사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전국 심야서점에서 만나는 이벤트


7월27일 마지막 금요일에는 전국 지역 서점에서 ‘심야책방의 날’이 열린다. 지난 6월 77개 서점이 참가한 데 이어 7월에는 전국 104개 서점이 참여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서점에서 밤 12시까지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서점 명단은 ‘책의 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종환 장관은 “책 읽는 문화야말로 진정한 삶의 휴식이자 자신을 둘러보고 삶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최근 주 52시간으로 노동시간이 단축되어 문화생활과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난 만큼, 올해 ‘책의 해’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책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독서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어 개개인의 삶이 책으로 풍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 행사에 이어 8월에는 네이버, 네이버문화재단과 함께 ‘누구나 책, 어디나 책’의 콘셉트에 맞춰 시민들의 야외 생활공간에 서가를 조성하여 함께 읽고 즐기는 <라이프러리(Lifrary)_삶의 도서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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