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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작가들을 추동해온 삶의 동력과 미래... '넥스트코드' 展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9-09 16:53:36
17일~11월23일 대전시립미술관...김민채, 송상현 등 7명 선정

차세대 지역 작가들을 추동해 온 삶의 동력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대전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이 오는 17일 개막한다.


▲넥스트코드 전시회 포스터.[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엔 전문가 포토폴리오 심사를 거쳐 김민채, 송상현, 이성은, 이지연, 임윤묵, 신용재, 인영혜 등 7명이 최종 선정돼 미술관 본관 전시와 평론가 매칭, 창작지원금 제공등 활동 기반을 지원한다.


중앙대에서 사진과 철학을 전공 중인 송상현은 사진과 영상, 영화를 주 매체로 삼아 역사의 공백에 주목해 이미지를 통해 침묵을 환기한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프레임 너머, 혹은 그 바깥으로 사라진 존재와 흔적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김민채는 동덕여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불확실한 이미지들이 시대를 반영한다고 보고, 그 속에서 촉발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경험을 탐구한다. 이성은은 서울시립대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영국 RCA에서 조소를 공부했다. 현대 도시와 사회의 구조, 그리고 그곳을 살아가는 현대 도시인의 미시적 서사에 관심을 둔다.


▲임윤묵의 회화작품.[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이지연은 홍익대에서 사진을 공부했으며 2023년부터 '바다빗질'이라고 불리는 환경활동을 작업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임윤묵은 단국대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양탄자 무늬'에 비유한다. 직조공이 한 올 한 올 실을 엮어 무늬를 만들 듯, 일상의 장면들을 포착하고 이를 차곡차곡 엮어가며 자신만의 세계를 짜올린다.


신용재는 한남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9년부터 해가 질 무렵에 사생한 '덩어리' 연작과 하늘을 바라보는 시선을 위쪽과 옆면으로 분리해 그려내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인영혜는 충남대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디자인 창의학과에서 공부했다. 섬유와 충전재를 주재료로, 손뜨개로 완성된 그의 작업은 전통 공예의 가치를 수사적으로 인용하기보다 공예의 물성과 감각을 오늘날의 미술 언어와 연결하며 그 접점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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