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창업기업 지원 공간인 마포혁신타운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 공사에 돌입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신용보증기금 사옥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서 "마포혁신타운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창업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포혁신타운은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22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0층 건물이다. 신보가 2014년 12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금까지 영업점만 남아 있었다. 광화문 광장의 2배인 연면적 3만6259㎡ 규모로서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프랑스 '스테이션F'와 비슷한 크기다. 입주기업 공간은 11~18층이고 이 중 11~12층은 핀테크기업 전문 보육공간으로 사용된다.
최 위원장은 "혁신 스타트업의 출현과 성장은 고립상태에서는 불가능하며 잘 갖춰진 '스타트업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마포혁신타운은 국내에 산재한 창업 네트워크를 하나로 모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창업 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마포혁신타운은 종합지원체계, 민간 협업, 스케일업 지원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구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멘토링 등을 종합지원하고,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하며 무엇보다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스타트업들은 기업이 "홀로 혁신을 선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정부·지원기관 등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마포혁신타운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 개발자·마케터 등 인재 매칭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창업플랫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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