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자유총연맹 만난 文대통령 "진정한 보수의 길, 정부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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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만난 文대통령 "진정한 보수의 길, 정부도 동행"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6-21 17:29:37
靑 초청 오찬…"애국가 앞에선 모두 같은 국민"
"갈등요인 있더라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우리 역할"
"한반도 평화 위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 되어주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자유총연맹 임원진과의 오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앞길에 정부도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임원 초정 오찬 행사에 참석하여 박종환 총재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임원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만들어가는 박종환 총재님과 임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소중히 지켜왔다"며 "애국가 앞에서 우리는 항상 함께했고 모두 같은 국민"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갈등 요인이 있더라도 찾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함께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자유총연맹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국민운동 단체"라며 "탈냉전 시대에 대한민국의 가치와 전통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엔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민민복을 최고 목표로, 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치유하며 사회 통합을 이루려 힘을 모으고 있다"며 "오로지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심정으로 정치적 중립을 정관에 명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자유총연맹은 한반도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평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유총연맹은 전국 17개 시·도 지부와 228개 시·군·구 지회, 3300개가 넘는 읍·면·동 분회는 물론 30개의 해외 지부를 갖고 있으며, 약 350만명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문 대통령이 국내의 대표적인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유총연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유총연맹은 지난해 경찰 출신의 박종환 총재가 취임하며 '정치 중립'을 선언했고, 작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 때는 환영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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