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시장 "시민 체감 사업에 최우선으로 투자"
경남 창원특례시가 기존 '대형계약공사 TF팀' 운영에 더해, 민선9기 출범 이후 '예방 일상감사' 확대를 통해 대규모 사업의 낭비성 재정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 |
| ▲ 창원시 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
올해 7월 이후 대형계약공사 TF와 일상감사 등을 통해 총 86건에 9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사전 검토해 37억 원(전체 4.0% 해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9월부터는 신규 주요 정책사업까지 예방감사 대상에 포함하면서 사업 시행 전에 재정 검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1일 창원시에 따르면 '대형계약공사 TF팀'은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인 경우에 사업 시행 전 설계·공법·사업비 등 사업 전반의 적정성을 검토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9월부터 '예방(일상)감사'의 범위를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모든 정책사업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러한 '예방 감사'와 함께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한 재정혁신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모든 실·국·소가 관행적으로 편성해 온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68건의 정비과제 발굴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서 48억 원을 우선 절감하기도 했다.
또한 공사·용역·물품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찰 차액을 사업부서에 맡기지 않고, 예산부서가 회수해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낙찰 차액은 연평균 247억 원에 달한다.
강기윤 시장은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 위해서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부터 타당성·적정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지출은 과감히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최우선으로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달 1일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명예감사관 30명(고충처리·청렴 각 15명씩)을 위촉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