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민석, 경기사서교사 천막 농성·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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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사서교사 천막 농성·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 해결 촉구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02 16:31:32
"설 연휴 전 해결 못 하면 교육감 자격 없다" 비판
사서교사 "무자격 통보는 행정 폭거"…학부모 "진성고 미달은 행정 참사"

경기도교육감 출마예정자인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사서교사 천막농성과 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와 관련해 "임태희 교육감은 설날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서교사 천막농성과 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 해결을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안 대표는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간에도 사서교사들은 불합리한 도교육청 행정에 항의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교육감은 도지사의 중재 권유마저 뿌리치고 있다"며 "교육청의 지시를 믿고 헌신해온 교사들을 '무자격' 운운하며 사지로 내모는 것은 명백한 행정 폭력"이라고 일갈했다.

 

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와 관련해서는 "이는 무능한 교육행정이 낳은 예고된 인재"라며 "진성고 배정 미달과 그로 인한 학습권 침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교육청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된 교육 환경에 맞춰 규정을 사전에 정비하지 않고, 국회의원과 학부모들의 수차례 경고에도 규정만 탓하며 수수방관한 결과가 지금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설날 연휴 시작 전까지 사서교사들의 정당한 요구와 진성고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그럴 소통력과 능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차기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서교사와 광명 진성고 학부모 대표도 참석해 현장의 피해를 호소했다.

 

사서교사로 발언에 나선 한 교육자는 "경기도교육청 정책에 따라 교원·사서 자격증을 모두 갖추고 근무해 왔지만, 개학을 불과 2주 앞두고 사서교사 경력을 부정하는 공문이 기습적으로 발송됐다"며 "어제까지 적법했던 교사를 하루아침에 무자격자로 만든 것은 공교육 현장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행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광명 진성고 학부모 대표는 "2026학년도 고교 배정 사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행정 참사"라며 "진성고는 정원 225명 중 90여 명만 배정돼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급 편성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 참사로 무너진 평준화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등 공동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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