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해외 직구 금액 작년 동분기 대비 30% ↑
국내 온라인쇼핑 월간 거래액이 11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청정가전 구입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9년 3월 및 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 195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8.6%(1조 7591억 원) 증가했다.
월간 거래액은 작년 10월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5개월 만인 3월에 11조원 선도 뚫은 것이다. 이는 2001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3771억 원·40.1%), 음식서비스(3255억 원·89.8%), 화장품(1885억 원·22.6%) 등에서 거래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1∼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전년 동분기 대비 17.5% 증가한 31조 4351억 원으로 집계돼, 덩달아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지난 3월 7조 원을 처음 넘어서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3091억 원·94.7%), 가전·전자·통신기기(2524억 원·49.5%), 화장품(1672억 원·38.0%) 등에서 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45.6% 증가한 1조 206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1조 270억 원,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952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07억 원 순으로 화장품이 전체의 85.1%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도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0.8% 늘어난 905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직구 품목을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3372억 원, 음·식료품 208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416억 원 순이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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