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법원경매물건이 급증하고 있다.

4일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 건수는 하루평균 551 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6년 5월 607 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법원경매건수는 지난 2015년 2월 하루평균 700 건을 웃돌았으나 2016년 7월 이후 400 건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전국 법원 진행 건수는 1만463 건, 낙찰 건수는 3412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법원경매 낙찰률은 32.6%로 2013년 12월 33.0% 이후 가장 낮았다.
다만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73.0%로 지난해 6월 7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87.0%였으며 서울(85.7%), 대전(84.2%), 전북(8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최고가 낙찰물건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의 1521.4㎡ 임야로, 감정가 169억 원의 71%인 120억 원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전용면적 207.3㎡ 아파트로 40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 물건은 수년 전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호재가 있는 데다, 가장 넓은 면적이어서 재건축 시 아파트 두 채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지지옥션은 설명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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