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 370명으로 가장 많아…삼일 365명, 한영 260명, 안진 203명 순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한 10명 중 9명은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이른바 '빅4' 회계법인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의 신입 공인회계사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 말 현재 4대 회계법인은 지난해보다 21.5%(212명) 증가한 1198명의 공인회계사를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904명 가운데 87.6%에 달하는 792명이 4대 회계법인에 채용됐다. 대학 1~3학년 합격자가 227명인 점 등을 감안하면 취업의향이 있는 합격자 대부분이 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금감원 측 설명이다.
최근 5년간 4대 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당년도의 합격자 비중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771명에 불과했던 4대 법인의 신입 채용 규모는 올들어 1198명으로 급증했고, 54.4% 수준이던 해당년도 합격자 역시 87.6%로 4년 만에 33.2%p 급증했다.
4대 법인의 올해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삼정회계법인이 전년 대비 30여명 증가한 37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삼일회계법인이 365명 규모로 채용에 나섰다. 뒤이어 한영회계법인이 260명, 안진회계법인이 20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감독당국은 우수인력들이 적극 공인회계사시험에 응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향후 공인회계사시험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수인력의 공인회계사시험 응시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도 공인회계사시험 길라잡이 책자를 오는 11월 발간해 대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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