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SBI홀딩스, 키움증권 등 관심
제3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에 시동이 걸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기업을 비롯해 금융회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형별로 21개 금융회사, 13개 핀테크 기업, 7개 일반 기업, 3개 비금융 지주사, 5개 법무법인, 3개 회계법인, 3개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법무법인,회계법인,시민 단체 등을 제외하면 모두 44개 기업이 인터넷은행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로 인가 심사 기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금감원은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금융위는 만점을 1000점으로 잡고 혁신성에 250점을 배정했다. 자본금 규모와 주주구성계획,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와 물적설비·금융소비자 편익증대에 각각 100점을 부여했다.
이외도 사업모델 안정성과 금융산업발전, 경쟁력 강화 기여, 해외진출 가능성 등에 50점씩 배정했고, 리스크 대응방안과 수익 추정의 타당성, 건전성, 지배구조, 소비자 보호 체계 등에 총 200점을 배정했었다.
1월 말까지 금융당국은 질의응답(Q&A) 페이지에 접수된 문의와 인가심사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평가 배점표를 발표한다.
김병칠 금감원 은행총괄팀장은 "2월중 새로운 인가매뉴얼을 게시할 계획"이라며 "오는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인터넷은행의 실질적인 영업 능력을 판단해 5월 쯤에 1~2개 신규 인가를 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교보생명, SBI홀딩스, 키움증권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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