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항만공사, 북극항로 개척 맞춰 전담팀 신설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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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극항로 개척 맞춰 전담팀 신설 조직개편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6-28 16:12:16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 1일 자로 23개 부서에서 24개 부서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 부산항만공사 청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이번 개편은 기관장 경영방침과 조직 진단, 내부 의견수렴, 노조 협의를 거쳐 19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BPA는 이 과정에서 부산항을 글로벌 친환경 거점항만이자 북극항로의 중심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5대 분야에 대한 대응조직을 정비했다.

 

우선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글로벌사업단 산하에 '북극항로팀'을 신설하고, 국제물류지원부를 '국제물류지원실'로 승격했다. 이는 북극항로 개척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물류 기조에 따라 '친환경항만부' 기능을 확대하고, 전담조직 '에너지자립사업팀'을 신설했다. 또한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계획'과 관련, 건설본부 '메가포트계획팀', 운영본부 '운영체계개선팀'을 신설해 진해신항 조성과 항만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디지털정보부는 '디지털AI부'로 개편돼 새 정부의 AI 대전환 및 디지털 초격차 정책 기조에 맞춰 AI·빅데이터 기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보안 및 정보보호 전담팀을 통해 항만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인다.

 

송상근 사장은 "북극항로, 친환경, 디지털, ESG 등 부산항에 직면한 당면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선 기민하고 유연한 실행조직이 필수"라며 "이번 개편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형 체계로의 전환이며,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정비"라고 설명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북극항로 TF'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는 북극항로를 미래 물류 경쟁력 확보 및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조직도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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