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기정 광주시장, 무안군민에 약속의 편지 쓰며 '직접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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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무안군민에 약속의 편지 쓰며 '직접 설득'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5-21 15:44:32
"무안공항, 서남권 관문공항 도약 위해 민·군 공항 통합해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 무안군민에 편지를 쓰며 소통에 나섰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약속의 편지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21일 "무안공항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아 펜을 들었다"며 무안군민에게 드리는 '약속의 편지1'를 띄웠다.

 

강 시장은 편지에서 "무안공항은 '서남권 관문공항'이 될 좋은 재목이다. 항공과 이용객 수용시설은 전국 5위 규모이며, KTX가 정차하는 유일한 국제공항이 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무안공항을 만년 적자공항으로 묵혀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토로했다.

 

또 "무안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주 민·군 공항의 통합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군민 여러분은 민간공항만을 원하겠지만, 광주는 군공항도 함께 보내야 한다. 광주의 민·군공항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동시 이전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광주의 이런 상황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읍소했다.

 

특히 "군민 여러분의 가장 큰 걱정은 소음일 것"이라며 "소음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소음 영향을 받는 지역은 무안군 전체의 4.2%인데, 이 지역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군공항 부지는 현 광주 군공항보다 1.4배 넓게 확보하고, 광주 군공항에는 없는 110만평의 소음완충지역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소음대책을 설명했다.

 

또 "우려는 해소하고, 문제는 해결하면 된다"면서 "하지만 서남권 관문공항이 될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광주·전남에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읍소했다.

 

이어 "만나도 보고, 토론도 해야 한다. 마음을 열어야, 미래도 열리고, 관문도 열린다"며 "어떠한 방식이든 만나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민·군 통합공항'을 만들어 사람과 물류가 북적이는 공항, 공항 주변상권과 산업이 활성화되는 도시로 발전하는 길,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가는 그 길에 광주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공직자들은 오는 24일 오일장이 열리는 무안읍 장터에서 민·군 통합공항 이전 효과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3개 읍과 6개 면을 장날 등에 방문해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할 방침이다. 또 '무안군 발전 계획'을 주제로 한 2차 토론회를 전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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