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도,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33개 사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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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33개 사업 요청

박유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19 16:09:50
4개 시·군 7개 항만에 6조8599억 원 규모 개발사업 발굴
장승포항·옥포항·고현항 통합 '거제항' 국가관리항만으로

경남도가 4개 시·군 7개 항만 33개 사업에 6조8599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부에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해수부의 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 진해신항 조감도 [경남도 제공]

  

이번 '수정계획'은 항만시설 수급 전망, 항만물동량 수요 등 타당성을 검토해 항만기본계획이 수립된 날로부터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항만 관련 사업의 반영 필요성과 대응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 전문가와 시·군 및 관계기관 합동 자문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통영항 등 7개 항만에서 33개 사업수요를 발굴했다.


발굴 사업 중 부산항 신항만(신항·진해신항)은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설 및 물류 수송 교통망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설, 항만배후단지 확대, 진해신항~진례 간 고속도로 신설, 국도2호선(남문지구) 대체 우회도로 건설,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석동~소사 연결도로 진해IC 교차로 개선, 진해신항선 배후철도 신설 등 10건에 추정사업비 6조4689억 원이다.

진해항은 주거지역 확대에 따른 민원 해결 및 공간기능 재배치에 중점을 뒀다. 모래부두 이전 및 유휴공간 기능전환, 제1부두 기능전환(모래→잡화) 등 2건이다.

통영항은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연안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 및 관공선 부두 조성이 핵심이다. 연안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위한 다목적부두 이용계획 변경, 관공선 부두 조성, 화물부두 이전 및 준설토 투기장 조성,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부지 조성 등 10건에 추정사업비는 2028억 원이다.

삼천포항의 경우 유류저장고 육상화를 위한 구항 동방파제 확장, 팔포항 물양장 조성 등 8건에 추정사업비는 432억 원이다.

거제지역 장승포항은 크루즈부두 설치, 고현항은 모래부두 이전 및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과제다. 옥포항은 주민 친수시설 설치사업 등 3개 사업 1450억을 발굴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을 통합한 가칭 '거제항'을 국가관리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환태평양 복합운송 물류 허브 항만, 항만개발을 통한 지역산업·관광 지원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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