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시, 철강기업 4개사와 총 290억 규모 투자유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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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기업 4개사와 총 290억 규모 투자유치 MOU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5-07-09 15:55:31
블루밸리국가산단에 투자, 156명 일자리 창출
철강기업 신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포항시는 9일 시청에서 지역 철강기업 4개 사와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포항시가 9일 시청에서 지역 철강기업 4개 사와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MOU를 체결한 기업은 ㈜아이언텍, ㈜대성솔루션, ㈜아이언, ㈜아이엠아이 등으로,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해혁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이언텍은 1만8267㎡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표면처리강판 공장을 설립하고, ㈜대성솔루션은 2만4726㎡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절단가공 철강재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

 

㈜아이언은 1만85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입해 용접형강 공장을 구축하며, ㈜아이엠아이는 1만3888㎡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진보강용 용접빔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총 29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15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이는 침체된 철강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중국의 저가 철강 수출 확대와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불안정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상길 부시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항의 가능성과 미래에 투자해 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시는 철강산업의 고도화와 산업생태계 재편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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