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및 9‧13대책 효과로 하락폭 확대
경기도 아파트값도 17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내렸고 낙폭도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0.06% 하락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4% 떨어졌다. 용산구(-0.15%), 동작구(-0.08%) 등 주요 지역 아파트값 낙폭도 커지고 있다.
9·13대책 이후에도 한동안 가격이 올랐던 강북지역도 곳곳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성북구 아파트값이 -0.03%로 지난해 4월 마지막주(-0.03%)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가격이 내렸다. 도봉구 아파트값도 0.02% 떨어져 지난해 9월 첫째주(-0.01%) 조사 이후 1년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노원구(-0.07%)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고 강북구는 1월 22일(0.00%)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 지난 8월 첫째 주(-0.01%) 이후 17주 만에 떨어졌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지난주(-0.12%)에 이어 이번 주(-0.18%) 내림폭이 커졌다. 과천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떨어져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김포시와 수원 영통, 안양 동안구 등은 그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고양 일산동구(-0.06%)와 일산서구(-0.08%), 파주(-0.09%), 평택시(-0.01%) 등지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0.32%로 모든 구가 하락세를 보였고, 충북은 0.21%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하락했다. 서울이 0.06%, 경기도가 0.10% 각각 떨어졌다. 지방 전셋값도 0.07% 내렸다.
한국감정원은 "강남에서 시작된 '9·13대책'의 효과가 강북과 경기도로 번지고 있다"며 "아파트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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