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가 지역의 에너지 자원을 군민 소득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민생 중심 행정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성장 구조를 바꾸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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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일 영광군수가 불갑산 상사화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
9일 전남광주 영광군에 따르면 장 군수는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조성, 촘촘한 민생행정, 미래 성장기회 선점, 군민 중심 행정 등 4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은 영광에서 생산하는 에너지의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다.
햇빛과 바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발전사업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개발이익을 나누는 구조를 마련해 안정적인 에너지 기본소득 지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RE100 국가산업단지와 해상풍력, 청정수소산업 등을 연계해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생 분야에서는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하고 돌봄·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농어업 경쟁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백수해안 노을관광과 종교순례·해양관광을 연계해 관광객 유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청정수소 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스포츠과학·인공지능·스포츠의료를 결합한 미래국가대표선수촌 조성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 국회와 협력해 관련 사업의 제도적 지원과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행정 체질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영광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4국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미래산업추진단과 통합돌봄과, 공공의료과, 홍보소통담당관 등을 신설했다.
군민과 전문가 36명이 참여하는 군정기획위원회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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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일 영광군수가 청소년유해환경 제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
장 군수는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0일 동안의 주요 현안으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민선 9기 조직개편, 행정사무감사 등을 꼽았다.
특히 백수읍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과 관련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첫 불갑산 상사화축제에는 54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하며, 관광 성과를 상인 매출과 농어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과제도 제시했다.
장세일 군수는 "지난 100일이 영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가능성을 군민의 삶으로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작은 일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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