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도, 36만 마리 한우에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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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6만 마리 한우에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완료

박유제
기사승인 : 2023-11-08 15:49:52
농림축산식품부 접종 목표일인 10일보다 2일 단축
항체 형성되는 이달 말까지 LSD 발생 위험성 상존

경남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36만여 마리의 모든 소에 대한 럼피스킨병(LSD) 백신 접종이 8일 마무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접종 목표일인 10일까지 이틀 앞당겨진 셈이다.

 

▲ 소 럼피스킨병 백신 배부 현장 [경남도 제공]

 

당초 117개반 341명으로 편성된 백신 접종반을 122개반 396명으로 증원한 경남도는 소규모 농가와 함께 자가접종 대상 농장 중 고령, 여성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농가까지 공수의사, 축협 직원들을 투입했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8일 만에 한육우와 젖소 모두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소 럼피스킨은 백신을 접종한 뒤 충분한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발생 위험성이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수의사와 축산농가의 협조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할 때까지 흡혈 곤충 방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하고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으니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와 소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8일 현재, 럼피스킨은 전국 8개 시·도 27개 시·군에서 84건이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10월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1건 발생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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