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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크루즈터미널 명칭 개편…북항·영도 지역명 적용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6-01-05 15:35:33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명칭 유지

부산항만공사(BPA)는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부산항 크루즈터미널들 명칭을 지리적 위치 중심으로 정비, 새해부터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은 북항과 영도 2곳에 크루즈터미널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그간 터미널 명칭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 등으로 유사하게 사용돼, 혼란을 불러왔다.

 

특히 크루즈 승객들이 시내 관광 후 택시를 이용해 터미널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크루즈터미널(Cruise Terminal)'이라는 설명을 듣고 실제 크루즈선이 접안한 터미널이 아닌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터미널 명칭에 지역명(북항·영도)을 전면 반영, 관계 업·단체에 공지했다.

 

▲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기존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동구 초량동)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Busan North Port Cruise Terminal)으로,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영도구 동삼동)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Busan Yeong-Do Cruise Terminal)로 개편된다. 

 

다만, 일본 노선 카페리와 여객선이 이용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동구 충장대로)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명칭을 유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터미널 명칭을 실제 위치 기준으로 정비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의 터미널 이동 혼선을 줄이고 의사소통 효율을 높였다"며 "이용객 관점에서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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