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년 2개월 만에 꺾였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수준의 보합을 기록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춘 건 지난해 9월 둘째 주(0.01%)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보합이던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이 0.02% 떨어졌다. 강남3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 확산되며 3주 연속 감소했다. 송파는 0.10% 하락했고, 강남·서초도 각각 0.07% 떨어졌다. 지난주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던 강동구도 이번 주 조사에선 보합 전환됐다. 지난 7월 둘째 주 이후 17주 만이다.
용산구의 아파트값은 -0.02%로 2주 연속 하락했고 양천·강서·성동구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보합세로 돌아섰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6%에서 0.07%, 0.02%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리시는(1.02%) 별내선 역사 예정인 인창동 등을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대곡소사선, 대곡역세권 개발, GTX-A 등 개발 호재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0.42% 올랐다. 인천도 교통 호재가 있는 부평구만 0.18%로 집값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5주 만에 다시 보합 전환했다. 지방은 –0.02%에서 –0.04%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전(0.28%), 광주(0.12%), 전남(0.09%), 대구(0.09%), 세종(0.01%)은 오르고 울산(-0.27%), 강원(-0.20%), 경남(-0.16%), 충북(-0.15%), 경북(-0.11%) 등은 떨어졌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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