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주현 위원장, 8대 금융지주사 회장들에게 "금리부담 낮출 방안 강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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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위원장, 8대 금융지주사 회장들에게 "금리부담 낮출 방안 강구해달라"

황현욱
기사승인 : 2023-11-20 16:10:14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을 향해 "금융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코로나 종료 이후 높아진 '금리부담의 일정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오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석준 농협금융지주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가 참석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개최한 '금융위원장·금감원장-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에서 차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지원대책방안 강구에 대해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 위원장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부터 떠받쳐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금융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도 "최근 국회에서 '횡재세' 입법 논의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과거 어느때보다 우리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 스스로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지원방안이 부작용 없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금융위원회 제공]

 

이에 대해 8대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연합회는 이날 논의를 거쳐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의 일부를 경감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지원규모 등 최종방안은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은행·금융투자업권·보험 등 여타 금융권역별 CEO 간담회를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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