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간] 메세나 코리아 29선

  • 맑음남해16.3℃
  • 맑음안동15.3℃
  • 맑음북춘천16.6℃
  • 맑음고창군16.5℃
  • 맑음보은18.3℃
  • 맑음천안17.4℃
  • 맑음강화17.9℃
  • 맑음보성군14.7℃
  • 맑음북강릉13.6℃
  • 맑음함양군13.9℃
  • 맑음진주14.1℃
  • 맑음북부산17.6℃
  • 맑음원주21.5℃
  • 맑음봉화11.1℃
  • 맑음산청15.4℃
  • 맑음서귀포19.2℃
  • 맑음부여16.1℃
  • 맑음동두천18.8℃
  • 맑음부산17.0℃
  • 맑음속초14.6℃
  • 맑음청송군11.5℃
  • 구름많음경주시16.8℃
  • 맑음대관령6.0℃
  • 맑음제천14.8℃
  • 맑음강릉15.4℃
  • 맑음춘천17.6℃
  • 맑음영광군16.0℃
  • 맑음남원16.8℃
  • 맑음서울22.3℃
  • 맑음합천15.3℃
  • 맑음북창원18.1℃
  • 맑음양평19.6℃
  • 맑음이천21.3℃
  • 맑음철원17.2℃
  • 맑음의령군14.2℃
  • 맑음고흥14.7℃
  • 맑음서청주19.6℃
  • 맑음흑산도14.1℃
  • 맑음밀양15.8℃
  • 맑음강진군16.5℃
  • 맑음파주17.2℃
  • 맑음금산16.4℃
  • 맑음정읍17.6℃
  • 맑음장흥15.9℃
  • 맑음영월15.5℃
  • 맑음군산15.7℃
  • 맑음문경14.9℃
  • 맑음통영17.1℃
  • 흐림울산15.4℃
  • 맑음고창16.9℃
  • 맑음백령도15.3℃
  • 맑음순창군16.9℃
  • 맑음구미15.4℃
  • 흐림울릉도14.0℃
  • 맑음여수17.7℃
  • 맑음인제13.0℃
  • 흐림울진16.3℃
  • 맑음대구17.4℃
  • 맑음거제16.8℃
  • 맑음인천18.6℃
  • 맑음김해시17.0℃
  • 맑음보령14.9℃
  • 맑음광양시17.6℃
  • 맑음전주18.4℃
  • 맑음정선군12.0℃
  • 맑음완도16.8℃
  • 맑음태백9.7℃
  • 맑음순천13.2℃
  • 흐림영천16.7℃
  • 맑음진도군14.6℃
  • 맑음고산17.1℃
  • 맑음양산시18.2℃
  • 맑음대전20.9℃
  • 맑음성산18.2℃
  • 맑음동해15.8℃
  • 맑음창원18.6℃
  • 맑음영주13.4℃
  • 맑음상주16.9℃
  • 흐림영덕15.6℃
  • 맑음의성13.0℃
  • 맑음광주19.7℃
  • 맑음부안17.2℃
  • 맑음홍천18.0℃
  • 맑음제주18.5℃
  • 흐림포항17.1℃
  • 맑음해남16.8℃
  • 맑음서산16.3℃
  • 맑음거창14.2℃
  • 맑음목포17.4℃
  • 맑음수원19.9℃
  • 맑음충주17.4℃
  • 맑음임실15.9℃
  • 맑음추풍령13.5℃
  • 박무홍성18.1℃
  • 맑음장수13.4℃
  • 맑음청주21.8℃
  • 맑음세종18.2℃

[신간] 메세나 코리아 29선

김채연 기자
기사승인 : 2025-09-26 15:22:59

"메세나란 무엇인가. 기업은 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려는 책 '메세나 코리아 29선: 기업과 문화예술 상생의 기록'(김영재·임광기 지음)이 출간됐다.

이 책은 국내 기업과 재단 등의 메세나, 즉 문화 예술 지원활동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 책은 기업과 예술이 맺어 온 관계를 객관적 사례를 통해 기사 기반의 서술과 사진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 기록

 

책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과 의미를 짚고, 국내 주요 기업 29곳의 활동을 심층 분석한다. 단순한 후원 사례 모음이 아니라, 기업이 예술과 손잡을 때 어떤 가치가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저자들은 △메세나의 개념과 세계적 흐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방식 △기업이 메세나를 수행하는 목적 △대표적 사례와 향후 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기금 조성, 예술단체 후원, 문화 공간 운영, 아트 콜라보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방식이 소개되며, 각각이 기업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29개 사례 분석은 기업과 예술계가 단순한 '시혜 관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방식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대표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

 

책에 실린 기업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삼성문화재단은 리움·호암미술관 운영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금호문화재단은 영재 음악인 발굴로 음악계의 토대를 넓혀왔다.

 

CJ문화재단은 영화·뮤지컬·대중음악 등 대중문화 창작자들을 지원하며 젊은 예술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LG그룹은 LG구겐하임어워드와 LG OLED 아트프로젝트로 글로벌 아트 신(scene)과 연결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테이트모던 등 해외 미술관과의 커미션을 통해 국제적 예술 교류를 선도한다.

 

포스코그룹은 서울·포항·광양의 포스코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과 예술을 잇고 있다.

 

이 밖에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국악 사랑, 신한카드의 아트 페어 및 아름인도서관, 호반그룹의 호반미술상, 롯데장학재단의 신격호샤롯데문학상 등 다양한 방식의 메세나 활동이 기록돼 있다.

 

가구몰을 경영하는 가구톡세상은 메세나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고와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생각케 한다.

 

아카이브적 가치와 향후 과제

 

'메세나 코리아 29선'은 단순한 사례집을 넘어, 현장 취재와 기업 자료, 인터뷰를 토대로 한 아카이브적 성격을 지닌다. 기업 홍보를 넘어 비판적 시각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예술 생태계 속 기업의 역할을 균형 있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책의 발간은 한국 메세나 수십 년의 궤적을 한 권에 집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후원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통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예술과 기업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는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정책과 실천에 참고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기능할 전망이다.


KPI뉴스 / 김채연 기자 cykim01@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채연 기자
김채연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