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운동본부는 지난 23일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청구를 위한 4484명의 주민 서명부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 ▲ 합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운동본부 관계자와 주민 대표들이 합천군의회 신명기 의장에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청구를 위한 서명부를 제출하고 있다. [합천군의회 제공] |
이번 서명부 제출은 군의회가 지난달 관련 법규에 따라 전체 인구의 5%(1836명) 이상 주민 동의가 전제돼야 '주민조례' 청구 접수 및 심사가 가능하다고 운동본부 측에 전달한 데 따라 이행됐다.
이번 달 8일 관련 조례안을 우선 군의회에 제출한 운동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간 뒤 9일 만인 23일에 접수 요건보다 2648명이 뛰어넘은 4484명의 서명을 받아냄으로써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
권영식 대표자는 "많은 군민께서 큰 힘을 보내주신 본 조례안이 군의회로 제출된 만큼, 빠른 시 일 내에 의결해 공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명기 군의회 의장은 "주민조례 청구의 첫 발걸음이 군민의 큰 성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주민자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자취"라며 "군민의 뜻이 모아진 만큼 향후 절차의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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