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고 밝혔다. 9·13 대책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강남4구 아파트값이 약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0.09% 떨어졌다. 강남구는 0.12%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송파와 서초구도 각각 0.11%, 0.08% 내렸다. 서초의 경우 64주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동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내렸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의 아파트가 23주만에 0.01%로 하락했다. 지난주 보합이던 용산은 0.09%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서대문은 0.05% 떨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9·13 대책 발표 전까지 강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폭이 적었던 강북, 중구, 노원, 중랑구는 각각 0.05%, 0.05%, 0.04%, 0.03%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0.02% 상승하며 지난주(0.03%)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0.09%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도와 인천 모두 교통 여건이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비규제지역에서 상승폭이 컸다. 인천 부평과 계양은 모두 0.27% 올랐고, 수원 팔달구와 김포는 각각 0.28%, 0.16%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와 같이 0.02% 떨어져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6% 내려 지난주(-0.05%)보다 낙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대전(0.14%), 대구(0.10%), 전남(0.07%) 등이 상승했고, 울산(-0.31%), 강원(-0.24%), 경남(-0.16%), 충북(-0.14%), 경북(-0.13%), 부산(-0.09%), 세종(-0.08%) 등이 하락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