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산드라 오, 한국어 소감…부모 '감격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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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산드라 오, 한국어 소감…부모 '감격 미소'

박지은
기사승인 : 2019-01-07 15:18:25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47·한국명 오미주)가 한국어로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 산드라 오가 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튼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킬링 이브'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있다. [뉴시스]


산드라 오는 6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BBC 아메리카의 TV드라마 '킬링 이브(Killing Eve)'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산드라 오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감격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리에 참석한 부모님을 향해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수상소감을 끝맺었다.

 

▲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산드라 오 부모가 기뻐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산드라 오는 이날 수상뿐 아니라 아시아계 배우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의 공동 사회를 맡았다. 그는 "오늘 밤 이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렵지만 여러분을 바라보고 변화의 순간을 지켜보고 싶었다"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짜다"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스티나 역으로 얼굴을 알린 산드라 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한국계 배우로 활약 중이다.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긴 드라마 '킬링 이브'는 일도 사랑도 권태에 빠진 여자가 사이코패스 킬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영국 MI5 요원으로 열연을 펼친 산드라 오는 지난해 에미상 드라마 부문에 아시아계 배우 처음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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