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소방관, 현장·교육활동·출동 중 연평균 418건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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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관, 현장·교육활동·출동 중 연평균 418건 '안전사고'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2-24 14:55:37
현장대원사고, 화재 51건 '최다'…소방사·소방교 62.9%
소방차 교통사고, 출동 중 141건 '최다'…소방사·소방교 70.6%
교육훈련 강화, 차량 등 안전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등 추진

최근 5년 간 경기도 소방대원들이 현장·교육 활동 및 출동 과정에서 2000여 건이 넘는 안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재 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소방대원 안전사고는 2020년 257건, 2021년 301건, 2022년 555건, 2023년 522건, 2024년 458건 등 총 209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41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안전사고는 현장대원사고 677건, 소방차 교통사고 141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장대원사고(2023~2024년)의 경우, 지난해 151건이 발생해 전년(183건) 보다 17.5%(32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유형 별 사고는 화재가 33.8%인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급 47건, 구조 15건, 교육훈련 6건, 기타 32건 등이다.

 

사고원인은 넘어짐·미끄러짐이 23.2%인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리한 동작(근골격계 부상) 27건, 충격·끼임 25건, 기타 64건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 계급 및 근무연수별 현황을 보면 소방사·소방교가 전체의 62.9%인 95명, 5년 미만 경력자 48%인 72명으로 집계돼 현장 경험이 부족한 대원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소방차 교통사고(2023~2024년)의 경우, 지난해 307건이 발생해 전년(339건) 보다 9.4%(32건) 감소했다. 출동단계 별 교통사고는 출동중이 45.9%인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귀소중 80건, 이송중 57건, 활동중(교육·훈련, 현장활동 및 철수과정 등 포함) 29건으로 집계됐다.

 

사고원인 별로는 부주의가 78.8%인 2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대방 과실 29건, 환경적 요인 24건, 기타 12건이다.

 

교통사고 계급 및 근무연수별 현황을 보면 소방사·소방교가 70.6%인 217명, 5년 미만 경력자 47.2%(145명)로 집계돼 현장대원 안전사고 발생 비율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의 안전사고 방지대책 후속 조치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사고 관련 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차량, 장비 등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강화하고, 과학적 조사분석을 통해 사고 발생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훈련 및 교육 강화대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소방재난본부 자체 안전수칙에 따라 신규 직원 및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 소방대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 및 도 자체 안전수칙에 따라 신규 직원 및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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