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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리사이틀, 뮤지컬 '시카고'...세종서 펼쳐지는 대작의 향연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9-24 14:30:52
'정명훈&라페니체 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도 기대

올 하반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시카고' 등 대작들의 공연이 연말까지 시리즈로 열린다.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세종공연 홍보물.[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거장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은 10월 9일 열린다. 라 페니체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19세기의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베르디 등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의 초연 무대를 함께한 라 페니체극장의 상주 악단이다.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 488과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발췌한 곡들을 선보인다.


11월 20일엔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해 독주회를 갖는다. 백건우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탐구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있는 세기의 거장을 만나 볼 수 있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린다.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말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 그리고 각 나라 인형들의 춤을 선보인다.


12월 27일부터 사흘간 뮤지컬 '시카고'가 연말 무대를 달군다.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154만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시카고'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의미와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왔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 연말을 맞아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품격있는 대작들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공연의 감동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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