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경북 상고대 명산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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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경북 상고대 명산 'TOP 5'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6-01-06 14:21:55
경북문화관광공사, 겨울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상고대 소개
소백산·수도산·태백산·청화산…능선 수놓은 겨울의 결정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6년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월의 주제로 '겨울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경북의 상고대 명소'를 다룬다고 6일 밝혔다.

 

상고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나뭇가지나 암벽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자연 현상으로, 눈과는 또 다른 겨울만의 신비한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기온 변화가 큰 산악 지형이 많은 경북은 산과 능선을 따라 순백의 상고대 절경이 펼쳐지는 명소가 많다.

 

▲ 영주 소백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영주 소백산―능선을 수놓은 겨울의 결정체

 

영주 소백산은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절경지로 손꼽힌다. 특히 연화봉과 비로봉을 잇는 능선 구간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잦아 상고대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흰 눈 위에 피어난 상고대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른 아침, 안개가 걷히는 순간 드러나는 소백산의 상고대는 사진으로 담기에도 손색없는 장면을 선사한다.

 

겨울철 한정으로 만날 수 있는 이 풍경은 소백산이 가진 자연의 깊이를 더욱 또렷하게 보여준다. 소백산의 상고대는 단순한 겨울 풍경을 넘어 자연이 빚어낸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가온다.

 

▲ 김천 수도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김천 수도산―고요한 숲에 피어난 서리꽃

 

김천 수도산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상고대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겨울철 수도산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서리꽃들은 눈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적한 겨울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도산의 상고대는 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사람의 손길이 적은 자연 속에서 겨울의 정취를 천천히 음미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도심을 벗어나 겨울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수도산의 상고대가 특별한 여행이 되어줄 것이다.

 

▲ 봉화 태백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봉화 태백산―주목 군락과 능선을 뒤덮은 장엄한 상고대 풍경

 

봉화 태백산은 넓게 펼쳐진 능선과 주목 군락 위로 형성되는 상고대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겨울 명산이다. 완만한 산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가진 태백산은 겨울이 되면 나무와 풀, 바위 하나하나에 상고대가 맺혀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새하얗게 얼어붙은 능선은 끝없이 이어지며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태백산의 상고대는 강풍과 짙은 안개가 어우러지는 날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며 능선을 따라 다양한 겨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천제단과 주요 전망 지점에서는 상고대로 뒤덮인 산 능선과 광활한 겨울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상주 청화산―능선 따라 펼쳐지는 순백의 풍경

 

상주 청화산은 겨울철 상고대가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이면 산 전체가 하얀 서리로 덮이며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청화산의 상고대는 비교적 넓은 능선 구간에서 형성돼 시원한 조망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나무와 풀, 바위 위에 맺힌 상고대는 자연 그대로의 겨울 모습을 담아낸다.

 

특히 햇살이 비치는 시간대에는 상고대가 은은하게 빛나며 한층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이지만 겨울의 청화산은 상고대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겨울 산이 전하는 묵직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청화산의 상고대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산과 자연은 겨울이 되면 또 다른 얼굴로 여행객을 맞이한다"라며 "경상북도의 상고대 명소에서 겨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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