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채용의혹 대응 방안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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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채용의혹 대응 방안 검토중”

황정원
기사승인 : 2018-12-01 14:14:13
경향신문 인터뷰서 “예술적 재능은 모계로로부터 물려받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36)씨가 자신을 둘러싼 특혜 채용 의혹이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문준용씨가 정치권에서 특혜 채용 의혹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미디어 아티스트인 문씨는 1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 측이 문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의혹을 다시 들춘 것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자제하고 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어떻게 대응할 지 검토중”이라면서 “도가 지나치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크겠다는 질문에 문씨는 “익숙해져서 괜찮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가 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문씨는 대통령 아들로 특권이나 혜택을 받는 것은 없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뽑은 것이지 그 가족을 뽑은 게 아니고 대통령 자리가 세습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네거티브로 정치 쟁점화시키는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문씨는 “고용정보원 건도 정치 쟁점화해서 대통령을 공격하려는 것인데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확장된 그림자#2’라는 이름의 작품을 선보인 문씨는 “예술적 재능은 모계로부터 받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럼요. 아니면 설마 친가 쪽이겠습니까”라고 웃었다. 


문씨는 어머니인 김정숙 여사 덕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언어를 배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는 공부하라는 말씀은 안 하셨지만 실험정신이 진짜 강하시다”며 “C++이 대세이고 오래 갈 것이라는 것을 아시고 제게 배우게 하셨다”고 말했다.


만 3살 아들을 둔 문씨는 문 대통령 부부가 해외순방에 다녀오면 먹을 것이나 장난감 등을 손주 선물로 준다고 전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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