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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SPC '하이넷' 출범…2022년 100기 목표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19-03-10 14:58:05

수소 관련 기업 13개사가 모여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등 13개사는 11일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을 공식 출범하고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 지난달 28일 열린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발기인 총회에서 하이넷 대표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하이넷 제공]

산업부 산하 공기업 가스공사가 1대 주주, 현대차가 2대 주주로 나서고 △에어리퀴드코리아 △우드사이드 △에코바이오홀딩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중공업 △넬코리아 △범한산업 △제이엔케이히터 △SPG케미칼 △덕양 △발맥스기술이 참여한다. 총 출자액은 1350억원이다. 초대 사장은 유종수 전 가스공사 본부장이 맡는다.

정부와 현대차그룹은 올 초 지난해 1800대(국내 800대)이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대수를 2030년까지 180만 대(국내 85만 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지난해 14개이던 수소충전소를 660개까지 늘리는게 목표다. 이른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다. 당장 올 한해만 서울 국회 앞 등 86개 더 늘려 총 100개를 채운다.

정부는 하이넷 설립으로 이 계획을 위한 민간 부문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충전소는 높은 설치비용 탓에 지금껏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 공공 부문 중심으로 구축·운영됐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공급대수 6만7000대, 수소충전소 310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넷은 전체 목표의 약 30%인 수소충전소 100개 구축·운영을 목표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하이넷은 오는 2028년까지 1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넷은 운영 기간동안 수소충전소 효율화와 규제·제도 개선, 서비스 향상 등 기술·정책 부문의 노력도 이어간다. 완성차 업체와 수소공급업체, 충전소 설비업체의 공동 노력으로 수소충전소 구축 비용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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