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남북노동자축구 北대표단, 10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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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축구 北대표단, 10일 방한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8-10 13:56:55
오전 10시께 군사분계선 넘어 12시께 숙소 도착
11일 오후 4시 남북노동자통일축구 참가 예정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대표단이 10일 오전 10시 25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 12시30분께 숙소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도착했다.

이날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의 주영길 위원장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도착해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가벼운 포옹과 함께 악수를 나눈뒤 호텔 로비에 들어섰다. 

▲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가하는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마중나온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워커힐호텔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100여명이 파란색 옷을 맞춰 입고 나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북측 대표단을 환영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인사를 나누는 주 위원장 앞으로 뛰어들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북측 대표단 인사들도 한반도기를 양손으로 흔들며 밝은 표정으로 호텔로 들어섰다.

주 위원장은 숙소에 짐을 푼뒤 이날 오후 3시 워커힐호텔에서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함께 남북노동자 3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3단체 대표가 공개적으로 약 5분씩 발언을 하고 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엔 북측 대표단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한 뒤 워커힐호텔로 복귀해 양대노총이 주관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의 메인 행사인 남북노동자통일축구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축구는 두 경기로 나눠 첫번째 경기는 한국노총과 조선직총 건설로동자팀이 맞붙고, 두번째 경기는 민주노총과 조선직총 경공업팀이 맞붙는다. 


이후 북측 대표단은 12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해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의 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 3시40분 도라산 CIQ를 통해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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