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첫 삽…산업도시 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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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첫 삽…산업도시 재도약 시동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10 14:17:20
71억원 투입…복지·문화공간 내년 3월 완공 목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이달 착공…산단 환경 개선

경북 경주시가 10일 외동읍 문산리 외동2산업단지에서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 10일 경주 외동2산업단지에서 열린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에서 주낙영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착공 퍼포먼스,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43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헬스장 등 실용 중심의 복지시설이, 2층에는 커뮤니티실과 야외 테라스 등 여가·소통 공간이 들어선다.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10일 열린 경주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에서 주낙영 시장이 공사예정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외동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동산단은 1994년 조성된 경주시 최초의 산업단지로, 인근 12개 산단과 10개 개별공단을 포함해 1200여 개 제조업체에서 약 1만5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인근에는 3200여 가구의 부영아파트 단지도 위치해 있어, 복합문화센터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외동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부 공모에 선정돼 총 30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 착공해 내년 2월 완공 목표다.

 

산단 내 6㎞ 구간에 도로 및 인도 정비, 소공원과 산책로 조성, 스마트 가로등 설치, 야간 경관 디자인, 담장 정비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 및 야간 경관개선이 기대된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10일 열린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에서 사업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이들 두 사업을 통해 외동산단을 쾌적한 근무환경과 문화복지시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근로자, 기업,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산단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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