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공'들의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반려견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견공들의 활동공간은 계속 확장중이다.

이젠 골프장까지 '접수'했다. 페어웨이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경기도 용인 골드CC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는 24일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딩'을 시작한다. 이동준 골드CC회장의 아이디어인데, 논란끝에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론내렸다고 한다. 골드CC 관계자는 18일 "반려견 때문에, 반려견을 혼자 두고 나올 수 없어 골프를 즐기지 못한다는 이들이 적지 않자 회장님이 아이디어를 내셨다"고 말했다.

18일 기준 이미 서너팀이 부킹을 했다고 한다. 18개홀을 도는 일반 라운딩과 달리 8개홀이며 비용은 반려견 입장료가 1만원, 그린피 3만원, 캐디피 6만원, 카드비 3만원이다. 4인 라운딩을 기준으로 골퍼 1인당 비용은 5만원꼴. '티간격'은 10∼15분이다. 반려견 동반인 점을 감안해 일반 라운딩(7분)보다 늘렸다. 소형견은 카트에 태울 수 있지만 대형견은 걸어야 한다.
골드CC 관계자는 "일단 골프 비수기인 겨울에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수요를 봐서 계속 연장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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