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기루, 200:1 뚫고 미달이 김성은과 '보잉보잉' 더블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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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루, 200:1 뚫고 미달이 김성은과 '보잉보잉' 더블캐스팅

홍종선
기사승인 : 2019-03-05 13:46:47

▲ 배우 박기루가 200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류했다. [이매진아시아 제공]


대학로에서 18년 연속 공연 중인 연극 '보잉보잉'에 신예 박기루가 2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

박기루는 배우 유동근, 전인화 등이 소속돼 있는 이매진아시아가 2019년 발굴한 신인 배우다. 걸그룹 블레이디의 보컬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지난해 가수 활동을 접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박기루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듯,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따낸 배역은 현재 연극 '보잉보잉'에서 미달이 김성은이 연기 중인 '지수'이다. 한국, 미국, 중국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출연하는 '보잉보잉'에서 지수는 국내 메이저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그야말로 '뿌잉뿌잉' 귀여움과 애교가 넘치는 캐릭터다.

 

▲ '보잉보잉'에서 지수는 국내 메이저 항공사 스튜어디스 캐릭터를 맡는다. [이매진아시아 제공]


박기루는 "제가 맡은 지수는 존재 자체만으로 밝은 빛이 쏟아지는 인물이어야 한다.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인정 받는 연기자로 성장하겠다"며 자신감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18년 동안 변함없이 '보잉보잉'을 책임져 온 손남목 연출가는 "박기루는 밝고 당찬 기운이 다른 오디션 참가지들에 비해 뛰어났다. 연기 기본기가 탄탄하고 애교 많은 스튜어디스 지수 역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다. 팔색조 연기가 가능한 무서운 신인을 만나면 무척 즐겁다. 기대해도 좋을 배우다"라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연극 '보잉보잉'은 긴 역사에 걸맞게 거쳐간 배우들이 많고 그 중에는 연예인도 제법 있다. 배우 이동규 안세하 안재홍 김경룡을 비롯해 TV탤런트 허정민 최영완 김선호 최성민 강예빈 장소연, 개그맨 맹승지 이정수 성현주, 가수 강두 등의 별들이 연기력을 키웠다.

한편 박기루는 오는 4월 1일부터 '보잉보잉'에 합류, 오랜 세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김성은과 번갈아가며 서울 혜화동 대학로 두레홀 무대에 선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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