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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이음포럼, 8일 화성서 4차 토론회 개최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2-03 13:40:00
경기교육 방향 모색…고교학점제·학부모 소통 채널 확대 등 현안 집중 논의
유은혜 공동대표 "화성서 시작된 논의가 공교육 회복 밑거름 되길"

경기교육이음포럼은 오는 8일 오후 4시, 화성시 동탄목동이음터 이음홀에서 '화성에서 교육을 묻다 -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다' 를 주제로 제4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화성에서 교육을 묻다-경기교육이음포럼' 포스터. [경기교육이음포럼 제공]

 

화성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학교 현장, 학부모, 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공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개회사에서 유은혜 공동대표(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는 "교육이 더 이상 학교나 행정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강조하고. "화성의 동서 간 교육 불균형 문제 속에서도 학교와 지역이 힘을 모아 희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교사·학부모·시민사회의 협력이 공교육을 되살리는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교육,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의 회복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논의가 지역을 넘어, 공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전국적으로 다시 세워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4차 토론회는 △개회사(유은혜 공동대표) △기조발제(공정배 공동대표) △패널 토론 △질의응답 및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공정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는  기조발제 '시민의 목소리로 만드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통해 화성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교육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실천 과제를 간략히 제안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화성 교육현장의 주요 과제가 네 가지 관점에서 논의된다.

 

유지혜 동탄서연중 학부모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가로막는 학교 공간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짚는다.

 

윤미 한백고·부흥초 학부모는 학교-학부모 간 소통 격차를 지적하고, 모든 가정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공정한 소통 구조를 강조한다.

 

임동희 보평초 교사는 학습·휴식·탐구가 연결되는 미래형 학교공간을 제안하며 교육환경 전환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최용운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은 마을교육공동체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할과 학교 밖 배움 생태계 확장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학교환경 개선, 돌봄 공백 등 현장의 요청이 자유롭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 갑)·권칠승(화성 병)·전용기(화성 정) 의원과 김창겸 지역위원장 직무대행(화성 을)이 공동주최하며, 학생·교사·학부모·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음포럼 관계자는 "4차 토론회는 시민이 제안한 과제를 실제 정책 방향으로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경기 전역의 의견을 모아 '경기형 미래교육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정책을 시민의 경험에서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축적된 지역별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경기형 미래교육 제안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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